[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2020년 작업복 디자인 개선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을 진행하고 있다.

작업복 디자인 공모전은 크게 ‘하작업복’과 ‘동작업복’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참여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개인 또는 단체로 출품 가능하고 접수기간 내 공사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전문 홈페이지 ‘씽굿’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신 감각을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디자인 관련 학과를 둔 대학에 공문을 보내 대학생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출품자는 본인이 계획한 작업복 디자인을 실물로 제작해 6월9일까지 제출해야 하고 공사는 외부 전문가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과 실용성 등을 평가해 6월25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며 시상식은 6월30일 개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 수상자에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최종 당선작은 향후 공사 작업복으로 제작 및 활용될 계획이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참신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존의 작업복을 전면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디자인에 관심있는 학생과 지역사회에도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대전 송강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전통시장과 아파트 등 시민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 10여곳을 선정해 손소독제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민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버스를 타고 내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스기술공사가 손소독제와 고정식 설치기를 지원·설치하고 송강사회복지관과 합동으로 점검·교체할 계획이다.
 
송강사회복지관의 관계자는 “가스기술공사가 관내 시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렇게 세심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 준 점에 대해 깊은 고마움과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가스기술공사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태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초기보다는 진정되고 감소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며 언제든 방역에 소홀해지고 방심하면 확산될 수 있다”라며 “이번 손소독제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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