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019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공기업 중 최다인 9회 최고등급 획득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동서발전은 동반성장 전략체계를 기반으로 △국산화 선도 및 기술역량 강화 △소통협력으로 판로개척 지원 △차별화 전략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성장지원 확대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포용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개발품 테스트베드(Test-bed) 실증 지원사업을 확대, 2019년 발전소 핵심부품인 발전기 고정자권선에 대한 실증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및 발전소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이끈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2020년에도 상생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구매 목표 달성, 중소기업 지원개발 과제 확대, 테스트베드 지원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의 노력을 통해 동반성장분야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협력중소기업의 피해 방지와 극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 계약업무 특별지침 시행, 올해 예정된 사업의 상반기 조기 시행 등 협력사 피해 예방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부·장 협력기관의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2·3차 협력사 상생결제 확대, 일학습병행 근로자 장학금 조기 지급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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