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야보코 사마쉬‧알버트 람)는 27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회장 박문헌, 녹색섬 5형제) 소속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우도, 추자도 주민들에게 마스크 총 2,500장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인 BYD(대표 왕촨푸)에서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기원하며 엑스포조직위에 보낸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엑스포조직위는 중국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 지역 교류협력 파트너인 BYD와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EV100), 인민일보 자동차신문 등에 ‘코로나19’ 극복 기원 마스크를 지원했었다.

BYD는 이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이번에 마스크를 보냈다.

지난 2018년 발족한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는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우도, 추자도가 함께 참여해 기후 온난화에 대응한 정책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2030 제주’ 프로젝트 실천을 견인하고 있다.

김대환 공동위원장은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 소속 5개 섬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탄소 없는 섬(CFI) 실천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문헌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 회장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배려에 감사한다”라며 “‘전기자동차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녹색섬 5형제’가 친환경적 발전 방안에 대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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