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안남성, 이하 KINGS)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심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5년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기존 인증기간 만료에 따라 신규 신청해 이뤄진 것으로 KINGS는 심사기준인 필수지표로 불법체류 및 중도탈락률과 핵심지표로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영어),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국제화지원지표인 국제화비전(특성화), 생활적응, 교육성과 등 세부기준을 고루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KINGS는 외국인 학생 유치, 교육 관련 우수성을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정부 재정지원 사업 우선대상이 되며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기준 완화,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신청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KINGS의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유학생 유치의 단순한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장학 혜택 등 유학생 질 관리 측면에서 객관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고등 교육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해 유학생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며 이번 인증기간은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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