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주도 보급사업을 통해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2019년 제주도 보급사업을 통해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통한 지역 에너지자립 확대를 위해 ‘주택 태양광발전 보급사업’을 29일 본격 시행한다.

2020년에는 풍력자원공유화기금 10억 원을 활용하여 단독주택 293개소, 공동주택 2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보급사업을 펼쳐 나간다. 이를 통해 도내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 보급을 확대해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독주택은 3kW기준 251만4,000원(자부담금: 213만6,000원~251만4,000원), 공동주택은 1세대 당 1kW 이하 기준으로 최대 30kW까지 설치비를 공사가 부담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16년부터 약 63억원의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활용해 △단독주택 △공동주택 △마을공동이용시설 △에너지 취약 학교 등 1,003개소에 태양광설비 3,805kW를 지원했다.

주택 태양광발전 보급사업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jejuenergy.or.kr) 공지사항과 064-720-7473~4로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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