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 1,900만원을 홍천군에 기부했다.
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 1,900만원을 홍천군에 기부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홍천양수사업소가 29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 1,900만원을 지역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홍천군에 기부했다.

한수원이 기부한 임직원 특별성금은 홍천양수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홍천군 화촌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임직원들이 임금을 반납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 600MW(300MW x 2기) 규모로 홍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며 건설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 9월 본공사 착수,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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