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소형 SUV 신차 LPG모델인 ‘캡처’를 출시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르노가 소형 SUV 신차 LPG모델인 ‘캡처’를 출시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 르노가 3년 연속 유럽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한 해치백 모델 ‘클리오(CLIO)’와 소형 SUV ‘캡처(CAPTUR)’의 LPG 차종을 출시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클리오·캡처 LPG모델은 가솔린-LPG 바이퓨얼 차량으로 ‘TCe 100’엔진이 적용됐으며 한번 주유로 최대 1,0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프랑스 현지 판매 가격은 클리오 1만8,400유로(한화 2,450만원), 캡처 2만1,200유로(한화 2,824만원)부터 시작한다.

캡처(국내명 QM3)는 출시 6년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로 CMF-B 플랫폼이 적용됐다. 1세대에 비해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110mm, 20mm씩 길어져 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프랑스에서 LPG차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에서 1등급으로 분류돼 2시간 무료주차 혜택 외에도 법인은 3년간 자동차보유세(TVS) 면제 및 부가세 환급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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