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형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좌 4번째)과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신형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좌 4번째)과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에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지원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발전은 29일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과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발전소 주변지역에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지원으로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중부발전이 사업을 기획,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공동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4억원 규모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창업한 ‘서래야(3호점)’는 서해안 특산물 김을 활용 스틱김자반을 생산해 중국 수출에 7,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5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컵과일 제조업체인 ‘랑(4호점)’은 지역 로컬과일을 구매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중부발전은 현재까지 48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신형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다각적인 상생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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