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한전KDN 전력ICT연구원장(좌 번째)과 이상진 고려대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좌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준 한전KDN 전력ICT연구원장(좌 3번째)과 이상진 고려대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29일 본사에서 고려대학교와 융합 보안분야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스마트시티 등 융합 보안 분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혁신성장을 주도할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시티 보안기술 정책 연구 △전문인력 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최신기술 교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 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에너지 보안분야 R&D역량을 강화해 국내 스마트 시티의 보안 수준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준 한전KDN 전력ICT연구원장은 “국내·외 최고수준의 정보보호 연구 역량을 인정받는 고려대와 협업해 앞으로도 한전KDN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분야의 검증된 기기인증, 암호 기술력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앞으로도 친환경 제로에너지시티 실현과,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부터 국가 주요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 제로에너지시티 조성사업에 참가해 도시통합에너지운영, 에너지거래 등 에너지자립도시 구현을 위한 기본설계를 수행했으며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참여를 통해 에너지 생산·소비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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