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산타로 깜짝 변신해 어린이들에게 ‘4월의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포스코에너지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산타로 깜짝 변신해 어린이들에게 ‘4월의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산타로 깜짝 변신해 ‘4월의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월 29일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몸과 마음의 양식으로 다과와 책을 전달했다.

온라인 개학으로 등교가 연기되면서 지역아동센터에서 긴급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인 ‘세렌디피티’(serendipity)를 선사하기 위해 직원이 직접 산타로 변신한 것이다.

이날 포스코에너지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중소 스타트업 기업이 만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과자 약 30박스를 선물했다.

또한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립생태원에서 출간한 환경 보호 관련 도서 100권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포스코에너지 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사내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음의 거리 좁히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격려가 필요한 대상에게 ‘힘내라’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쓰는 캠페인으로 사회적 거리는 두되 온라인 소통을 통해 마음의 거리는 더욱 좁히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약 150여개의 댓글이 작성됐으며 포스코에너지는 작성된 댓글 수만큼 회사 차원에서 일정 금액을 매칭해 ‘With(가치 & 같이) 펀드’를 조성,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마음의 거리 좁히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7일에는 ‘CEO와 독서대화’를 추진,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과 CEO가 책을 매개체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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