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에 나선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7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 전사 캠페인에 참가해 ‘한국수자원공사가 화훼농가를 응원합니다 함께 희망을 꽃 피웁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꽃바구니를 강래구 상임감사와 노철민 노동조합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수자원공사는 앞으로 약 6주간 전국 350여개 부(部)는 릴레이로 다른 부(部)를 지목하고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꽃바구니를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에서는 5개의 지역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일일 팝업 플라워 매장이 열린다.
매장을 찾아오는 직원들에게 1인 1개 화분(전체 500개)을 나눠주고 자율 모금 행사도 진행해 모금 전액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수자원공사에서 시행하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과 사회공헌활동 등에 화훼 소비를 촉진하고 신입사원에게는 입사 축하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등 총 2억원 이상의 화훼 구매로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전국 모든 사옥의 내·외부를 꽃으로 장식해 전국 사무소에는 꽃향기가 가득해질 전망이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꽃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꽃과 함께하는 5월, 국민과 함께하는 수자원공사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