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미 9기 발대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라미 9기 발대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7일 용산 CGV에서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 9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씨-싸이클링(Sea-Cycling)’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아라미 9기는 모집 전형서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 면접 및 콘텐츠 제작 역량평가 등 비대면 방식으로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라미 9기 학생들이 개별 접속하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사전에 촬영해 둔 공단 소개, 활동 안내, 안전유의 사항, 각 팀별 소개 영상을 통해 실시간 댓글과 전화 연결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 9기’는 당분간 대인 접촉을 최소화해 ‘온라인 기자단’의 역할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추후 코로나19의 진정상황을 고려해 해양환경 체험활동과 캠페인 등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고경우 학생(부경대학교 4학년)은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 9기에 선발돼 기쁘다”라며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콘텐츠로 우리 바다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 9기의 참신하고 감각적인 시각으로 국민과 밀접한 소통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해양의 가치를 지키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해양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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