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창립 73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마스크 또는 페이스 쉴드를 하고 거리를 띄운 채 앉아 있다.(제공 대성산업)
대성 창립 73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마스크 또는 페이스 쉴드를 하고 거리를 띄운 채 앉아 있다.(제공 대성산업)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성(회장 김영대)은 지난 8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대성산업 및 계열사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립기념일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예년과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전 디큐브아트센터는 사전 방역을 마쳤고 기념식에 참석하는 임직원들은 손 소독제를 바르고 마스크 또는 페이스 쉴드(안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행사장에 입장했다. 좌석도 한 칸씩 띄어 앉았다. 

이 날 기념식에서 김영대 대성 회장은 우수사업장, 우수사원 시상과 함께 10년 장기근속 사원들을 축하했다. 최우수사업장은 대성히트에너시스, 안전환경 우수사업장은 서울석유가스사업부 죽암주유소, 충전소가 각각 선정됐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가 가져온 우리 삶의 변화를 정확히 읽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기업도 살아남을 수 없다”라며 “변화의 불확실성과 위험이 높은 시기에 대성이 중국, 일본과 협조하면서 새로운 역할을 찾아 더 큰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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