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인터뷰]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 박병인 기자
  • 승인 2020.0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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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풍력 등 신성장동력 창출 적극 지원”
신재생E·전기차 등 앞세워 청정 전남 실현
경제활성화·지역 발전 로드맵 제시 예정
중소기업 육성·산업생태계 조성 최선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라남도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초대형 풍력 실증 기반구축사업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청정 블루이코노미 총괄위원회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보급확대 등 환경개선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남TP는 신성장사업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전라남도의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TP를 진두지휘하는 유동국 전남TP 원장은 “향후에도 에너지신산업,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유치 등 신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동국 전남TP 원장에게 현재까지의 업적과 향후 업무추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전남TP 원장 취임 후 진행한 일은
취임이후 ‘기업중심•일자리창출, 기술중심•혁신성장’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경영혁신시스템을 구축했다. 기관 경영혁신 토론회, 부정부패근절과 클린직장 만들기 운동, 지역산업 중장기 100대과제 발굴, 조직개편 등 고강도 경영혁신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다양한 지표에서 좋은 평가와 실적이 있었다. 대표적인 성과를 예를 들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TP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역산업육성사업평가, 기관 경영평가, 산업기술단지거점기능강화 사업평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지원단육성지원사업평가 등 중앙정부에서 실시하는 사업평가 최우수 등급 4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사업추진부분에서는 에너지신산업,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유치, 스마트공장보급확산사업 전국 스마트공장 보급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한 44개 전남TP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지역 수출희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총 2,353만달러(한화 약 275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 주요업무 추진 계획은
올해 전남TP는 전남도 관련 주요 경제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중점 투자방향을 제시해 지역 내 산업생태계구축,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산업육성사업을 포괄적으로 이끌어 나갈 지역발전 로드맵을 제시 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산업 진흥협의회, 미래성장동력위원회, 미래전략위원회, 정책토론회, 산업별 기업협의회 등을 운영해 전남의 신성장동력발굴, 2020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 대형 예비타당성 과제 및 단위사업 등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업지원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전남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연구 장비, 지식재산, 지역 기업지원 자원 등을 총괄해 기업 맞춤형 지원매뉴얼을 구축해 성장사다리를 만들 것이며 장기적으로 이력관리 할 수 있는 기업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어떤 사업인지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2022년부터 6년 동안 1조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방사광기속기는 화학ㆍ생물ㆍ전기ㆍ의학 등 기초 연구분야뿐만 아니라 응용 분야인 반도체ㆍ바이오 신약ㆍ2차 전지ㆍ에너지저장장치(ESS)ㆍ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필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연구시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9월에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포항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준공되기도 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발표에 따르면 생산 유발 효과는 약 7조원, 고용 창출 효과는 약 14만명에 달한다.

국내에는 경상권에 방사광가속기(포항), 양성자가속기(경주), 중입자가속기(부산)가 구축돼 있다.

- 초대형 풍력 실증 기반구축사업 진행상황은 어떤지
전남의 풍부한 천연 에너지자원 중 하나인 풍력은 영광 일대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의 풍력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MW급 이상 초대형 풍력기의 시험, 평가, 인증을 위한 ‘초대형 풍력 실증 기반구축사업’을 기획해 올해 유치했다.

2022년까지 3년간 정부예산을 포함해 총 2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전남TP가 주관하고 대한그린에너지, 세광종합기술단, 목포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정책 3020과 세계시장에서의 풍력발전기 대형화를 통한 경제성 확보 추세에 발맞춰 국내 기업이 개발한 초대형 풍력 시제품을 신속히 시험•평가해 인증을 취득시킴으로써 국내 풍력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산풍력기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해, 남해 해상풍력단지 및 전남 해상풍력단지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가격 경쟁력과 성능이 검증된 초대형 풍력기를 보급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총괄위원회에서의 역할은
전남TP는 지역산업혁신거점기관으로서 지난해 12월 ‘블루 이코노미’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정책과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 최재홍 KEIT 본부장, 조성호 KISTEP 실장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남TP는 도내 지속가능한 블루자원(혁신자원)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계해 고용창출, 소득증대 등 포용적 경제성장을 위한 블루이코노미 6개 분야 중 제조업종인 3개 분야(에너지, 바이오, 트렌스포트)에 대해 추진정책을 올해 4월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블루이코노미 성공을 위해 지역 내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활용해 지역산업 내 실현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정책수립 거점기관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최근 나주시 에너지-ICT 융복합 지식산업센터의 수탁관리자로 선정됐는데
전남TP 원장 취임이후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해 나주혁신산업단지 활성화의 중요성과 에너지-ICT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국회 예결조정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당시 정부혁신도시 시즌2에 발맞춰 혁신도시를 신성장 거점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해 지역발전과 전남형 미래성장 에너지-ICT 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창업·기술혁신 인큐베이팅 및 비즈니스 거점 실현을 위해 에너지-ICT 융복합분야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전남TP는 관련산업을 육성하기위해 나주혁신도시 내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했고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기획해 지역으로 유치했다.

올해 2월에는 ‘나주시 에너지-ICT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관리위탁 운영자로 선정됐다.

향후 지역기술혁신거점기관으로서 나주시 에너지-ICT 융복합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관련 중소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등 지역 경제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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