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기자
▲ 김병욱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는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동반성장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도 에너지공기업들의 성적이 뛰어나 눈길을 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발전공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이 주목할 만하다.

최근 몇 년 동안 공공기관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보면 발전공기업들이 동반성장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있다. 2019년 평가에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환경공단 등이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처럼 전력그룹사들의 동반성장 성과는 실제 경영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발전사들은 협력 중소기업과 2·3차 협력사들 육성 및 해외 판로 개척 등 분야별로 기업들의 맞춤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해외 전시회 및 구매상담회를 통한 제품 구매 등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중소기업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이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번 발전공기업 중 일부 기업들은 높은 점수를 받음에도 우수 평가를 받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이는 한발 더 도약을 위한 계기로 보여진다.

지난해 전력그룹사들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 및 진행해 온것처럼 올해도 구체적인 방향과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이번 동반성장 평가의 결과는 각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이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이 끊이지 않길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