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대표 박상민)가 물류센터 지붕 태양광 설치공사를 수주하며 친환경 ‘녹색 물류’ 활동에 동참한다.

농협경제지주와 체결한 이번 ‘농협 평택물류센터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공사’는 총 35억원 규모로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발전 3MW급이 설치되며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전세계 전반에 퍼진 환경 문제와 강화된 환경 규제정책으로 인해 물류·수송업체들은 친환경 에너지 사용 도입으로 온실가스 절감과 환경보전에 기여하며 이른 바 ‘녹색 물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사업에서 직접 생산하는 모듈을 비롯해 인버터, 변압기 등 주요 기자재 100%를 국산으로 사용하며 에스에너지와 국내 기자재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에너지의 관계자는 “물류·수송업계의 온실 가스 배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전반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는 ‘녹색 물류’ 운동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좋은 틈새시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판매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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