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대표 윤병석)가 울산 동북아오일허브의 LNG터미널 가운데 일부 저장시설을 10년동안 SK에너지에 임대해주기로 했다.

SK가스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SK에너지와 2,418억1,408만4,996원에 올산 오일허브 액화가스터미널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가스가 SK에너지에 LNG터미널을 임대해주는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34년 12월31일까지 약 10년간이다.

SK가스는 지난해 11월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와 울산 북항에 20만킬로리터  규모의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동북아에너지터미널’ 건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가스는 석유공사와 코리아에너지터미널에 대한 지분을 각 45.5%, 49.5%를 확보해 석유제품 138만배럴, LNG 135만배럴 등 합계 273만배럴의 탱크터미널 건설을 마무리하고 2024년 4월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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