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이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과학문화체험 활동 지원에 나섰다.
기계연은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과학문화체험의 기회가 축소된 청소년을 위해 대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과학체험키트 400개를 전달했다.
기계연이 전달한 과학체험키트는 기계장치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베어링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피젯 스피너 만들기부터 기계작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오토마타 제작키트, 연구원 대표성과 중 하나인 자기부상열차 모형 나노블록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박상진 기계연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양한 과학문화행사가 취소·연기돼 상심한 학생이 많았을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실내에서 안전하고 유익한 과학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공연구기관으로서 과학문화 확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