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ESS(KEPID-ESS-200).
통합형 ESS(KEPID-ESS-200).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산업개발(대표 홍원의)이 국내 ESS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5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록을 마친 한전산업개발은 2012년 정부 스마트그리드 보급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까지 총 176MWh에 달하는 ESS를 민간 및 공공분야에 보급하며 국내 ESS산업 저변 확대에 이바지 해왔다.

또한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7년 청양 태양광발전소에 민간 업계 최초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ESS(3.3MWh 용량) 구축사업을 수행, 국내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ESS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8년 100kW 미만의 소규모 신재생 발전사업자를 겨냥한 통합형 ESS(KEPID-ESS-200)를 개발해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9년부터 (주)레즐러가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인 철원 두루미 태양광발전소 12개소(총 30MW 규모)에 90MWh 용량의 ESS를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1단계 사업의 성공을 발판삼아 향후 태양광 연계형 ESS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9년에만 500억원에 가까운 ESS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ESS 시장의 TOP5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한전산업개발은 ESS 설비 구축 시 화재예방을 최우선으로 삼고 배터리룸의 일정한 온·습도 유지와 시설 내 최신 소방설비 보유를 통해 단 한 건의 화재사고 없이 ESS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 그 안전성을 업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해 7월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안전성이 입증된 ESS 판매 활로 개척에도 적극 나섬에 따라 이와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는 “한전산업개발은 민간과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ESS 보급 확산에 적극 나서며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 달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전산업개발은 국민을 위한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스마트한 에너지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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