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 해양환경공단 기획조정실장(좌)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욱 해양환경공단 기획조정실장(좌)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침체 현상에 따라 공단의 사업 추진 지연을 최소화 하고 동시에 예산 조기집행으로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업일정의 탄력적 조정 및 사업계획 수정 등 사업추진 대책과 함께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했으며 임직원 급여성 복리후생비 일부를 상반기 내에 온누리 상품권으로 일시 지급하고 위탁용역비 선지급, 자산·물품 선구매 등으로 약 100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4일 송파구청과 함께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에 수산물과 온누리상품권 등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업체 및 지역사회와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라며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방침에도 적극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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