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MVDC 기술전문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다.
제1회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MVDC 기술전문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허용호)은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 부분이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로 2019년 12월에 지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14일 나주 스페이스코웍에서 ‘제1회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MVDC 기술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전문위원회는 산·학·연 총 29인(위촉직 17인, 당연직(특구사업)12인)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위원장으로는 문채주 목포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문채주 위원장은 “국내 처음으로 시작되는 실증사업인 만큼 모든 위원님들이 힘을 모아 전라남도와 같이 나아갔으면 한다”라며 “위원장으로서 MVDC 실증 사업의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국제적 신기술인 MVDC의 요소기기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기술 애로사항 해소, 안전성 확보 실증 방안 모색하고 추진 현황과 향후 사업 수행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 등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MVDC를 실증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분기별로 MVDC 기술전문위원회를 개최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사업에 반영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남도·나주시가 참여하며 녹색에너지연구원(총괄책임자 고재하 책임연구원)이 총괄 주관으로서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특구·협력사업자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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