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수소충전소 신축공사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
서산시가 수소충전소 신축공사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충남 서산시가 음암면 상흥리에 2,335㎡의 부지를 확보해, 국비 15억원, 도비 10억5,000만원, 시비 26억7,000만원 등 총 52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500kg/hr 용량의 수소충전소를 9월부터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서산시는 수소충전소 신축공사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그동안 수소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계획을 지난 2018년 5월 수립한 후 같은해 11월 충남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자난해 8월 (주)상우엔지니링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설비는 광신기계공업(주)에 의뢰해 제작에 들어갔다.

서산시는 넥소 승용차 기준으로 하루에 100대 정도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로 충전소 준공에 맞춰 수소 시내버스 5대도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산시는 이달 수소충전소 신축공사 착공에 들어가 내달 위탁업체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12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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