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국제유가 상승에도  발전용 수요 둔화로 인해 유연탄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철광석을 비롯해 구리와 아연, 니켈 등 비철금쏙 가격은 중국의 산업 생산 재개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5월 2주 광물종합지수가 1,313.78로 전주 1,289.13에 비해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선 유연탄가격은 국제유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계절성 바전용 수요 둔화로 인해 톤당 50.38달러를 나타내 전주대비 0.1% 올라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우라늄과 철광석, 비철금속인 구리와 니켈, 아연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산업 지표 개선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철광석은 톤당 91.55달러로 전주대비 7.6% 상승했다.

구리와 니켈, 아연 등도 중국의 자동차부문 산업 생산이 재개되면서 상승 압력이 발생해 상승세를 보였다.

구리의 경우 톤당 5,149달러이던 것이 5,200달러로 1.0%, 아연은 1,931달러이던 것이 1,977달러로 2.4%, 니켈은 1만2,009달러였던 것이 1만2,111달러로 전주대비 0.8% 올랐다.

7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던 우라늄 가격은 하락 조정에 진입하며 상승세가 마감됐다. 

5월 첫주 파운드당 34.09달러였던 우라늄 가격은 33.71달러로 전주대비 1.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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