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수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앞 좌3번째)과 간부직원, 노동조합 위원장, 상집간부단 등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탁현수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앞 좌3번째)과 간부직원, 노동조합 위원장, 상집간부단 등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기술이 코로나19로 정부에서 전국민에게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탁현수 한국지역난방기술 사장과 임원, 본부장, 처장 등 간부직원 전원과 박동민 노동조합 위원장과 상집간부단은 지난 14일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탁현수 사장과 박동민 위원장이 회사와 노동조합의 대표가 아닌 한 국민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며 아름다운 기부 행렬이 꾸준히 이뤄지기를 바라면서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에 뜻을 함께했다. 이러한 아름다운 기부에 회사의 간부직원과 노동조합 상집위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한국지역난방기술 노사는 급여의 일부를 성남지역화폐로 지급받은데 이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의 자발적 기부에도 동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회복돼 하루속히 사회가 안정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