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지난 16일 미래에너지학교 교사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1993년부터 미래세대의 올바른 에너지 인식함양을 위해 미래세대 대표 에너지교육 플랫폼인 ‘미래에너지학교’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간 4,200여개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로체험 교육, 에너지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교사 연구회 등을 통해 맞춤형 에너지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교육 현장에 공유해오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코로나19로 지연된 학교 등교수업이 5월 중순으로 예정됨에 따라 차질없는 미래에너지학교 개강을 위해 올해 교육사업 추진 대상인 75개 초·중·고등학교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세대 교육사업과 프로그램 소개 △2019년 우수사례 발표 △에너지투모로우 프로그램 및 교구 활용방법 교육 △2020년 상반기 개발한 표준 교수학습자료 소개 및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현재 교육사업은 코로나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요인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나 공단은 선제적으로 웨비나(웹+세미나) 기술 등을 습득해 향후에도 차질없는 교육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지현 에너지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코로나 상황이 올해로 끝이라는 확신이 없고 제2의 코로나, 제3의 코로나가 언제 발발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공단은 발빠르게 기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교사들에게 먼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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