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좌 5번째)와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우 5번째)가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좌 5번째)와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우 5번째)가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감사 업무 교류를 통한 공공기관 청렴문화 선도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전KPS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서울 한전KPS에서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와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분야에서 감사업무의 교류 협력을 약속하고 부패방지 및 청렴업무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KPS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개선을 위한 상호 컨설팅 및 우수사례 공유 △합동교육, 워크숍,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보교류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한 감사업무 노하우의 유기적 공유 체계 구축과 함께 각 기관의 자체 감사활동 분야에서 경영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는 “업무영역이 서로 다른 공공기관이 상호지원을 통해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우수분야 정보 교류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태룡 상임감사는 지난 4월24일 한국감사협회 제16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한전KPS는 지난해 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 ‘우수’ 등급 달성 등의 성과를 통해 타 기관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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