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본사 인근의 성남기초푸드뱅크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45박스를 전달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본사 인근의 성남기초푸드뱅크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45박스를 전달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방역마스크, 손소독제, 의료기기 등을 전국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왔으며 생활방역이 시작된 5월부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착한소비·착한나눔’과 ‘헌혈 동참·헌혈증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중단, 외식산업 위축 등으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본사를 비롯한 전국 각 본부 청사 소재 지역농가에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285박스를 구매해 각 사업장별로 결연을 맺고 있는 장애인 시설과 취약계층 등에 기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2월21일을 시작으로 본사와 전국 각 본부 직원들이 청사를 찾은 헌혈버스나 지역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헌혈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헌혈증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하고 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웃을 돕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해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우리 관리원도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상생과 협력을 실천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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