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와 (주)신화 관계자가 고정형 B형 오일펜스를 점검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와 (주)신화 관계자가 고정형 B형 오일펜스를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KOEM, 지사장 최제광)는 지난 20일 (주)신화와 해상 유류오염사고시 사용하는 방제장비를 부분 개량하는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개량하는 해당 방제장비는 고형식 B형 오일펜스로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되면 울타리 막을 설치해 기름을 포집하는 장비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장비다.

이번 계약은 야간 작업 시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일펜스에 야간 감응식 라이트를 부착하고 유흡착재(기름을 빨아들이기 위해 만든 섬유재료) 등을 오일펜스에 일체화 시켜 사고 시에 불필요한 시간과 인력낭비를 감소시키기 위해 장비를 일체화 시키는 프로젝트다.

대산지사와 신화는 20일 첫 세미나를 열고 연간 3차례 정기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개발 성과와 정보를 교류하고 오는 10월까지 개발제품을 완성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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