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기획본부 임직원들은 자발적 급여 반납분으로 7개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 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 기획본부 임직원들은 자발적 급여 반납분으로 7개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 전달할 예정이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기획본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부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 소재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물품을 전달한다.

한수원 기획본부 임직원들은 자발적 급여 반납분으로 7개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 전달할 예정이다.

21일 강동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은혜원’과 장애인 재활시설 ‘아띠보호작업장’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사랑 단기보호센터’와 ‘주사랑 주간보호센터’, 6월에는 경주시 종합사회복지관, 늘푸른요양원, 예그린요양원에 기부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순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힘이 돼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한수원이 지역대표 공기업으로서 경주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가족과도 같은 온정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4월 28일과 5월 12일에도 아동양육시설인 ‘대자원’과 ‘성애원’을 찾아 비타민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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