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 등으로 인해 유연탄을 비롯한 우라늄, 철광석, 구리, 아연, 니켈 등 주요 광물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5월3주 광물종합지수가 1,376.63으로 전주 1,313.78대비 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 및 남아공의 3개 화력발전소 폐쇄 연기 계획 발표 등에 따른 상승압력 발생 및 수요 개선 전망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면서 톤당 53.98달러로 전주대비 6.2% 올랐다.

우라늄은 7주 연속 상승뒤 전주 하락 후 1주일 만에 재상승하면서 파운드당 33.93달러로 0.7% 올랐다.

철광석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브라질의 출하량이 전주대비 14.6% 감소하고 양회기간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가 반영되면서 가격상승세가 나타나면서 톤당 97.61달러로 전주대비 6.6% 상승했다.
 
코로나 19 확산의 하방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의 경제활동 재개 및 중국의 전인대 기간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에 힘입어 구리·아연·니켈 등 비철금속도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니는 최대 Grasberg 광산의 작업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했고 페루도 Constancia 광산의 확장을 최대 4개월 지연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니켈은 필리핀의 1분기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고 2분기 생산 전망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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