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범 ㈜귀뚜리미 대표(좌 5번째)와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 대표(좌 4번째), 용환득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좌 6번째) 등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재범 ㈜귀뚜리미 대표(좌 5번째)와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 대표(좌 4번째), 용환득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좌 6번째) 등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이하 에산진)가 최재범 ㈜귀뚜라미 대표를 필두로 새롭게 변화한다.

에산진은 27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재범 귀뚜라미 대표를 제13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이사에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 대표, 강영철 린나이코리아 대표, 강복구 알토엔대우 대표, 류권주 SK매직 대표, 김영순 롯데알미늄 대표, 권봉석 LG전자 대표, 조경호 에쎈테크 대표, 양희벽 엔텍 대표 등이, 감사에는 이승구 화신주방산업 대표가 선임됐다.

최재범 신임 에산진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우리 에너지기기업계는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우리 업계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에산진과 회원사가 합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내 업무 지원업무 및 해외인증을 지원하고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해소에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에산진은 이날 임원 선임 이외에도 2019년도 결산 및 감사,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에산진은 △공인시험·검사업무 해외수출 지원 △KAS 및 단체표준화, KS표시 인증업무 제고 △회원사 지원 및 협력 강화 △사무국 운영기반 확충 등을 올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콘덴싱가스온수보일러, 가스온수기 등 기존 에너지효율등급시험 및 사후관리 품목에 전기밥솥, 선풍기, 전기스토브 등 전기분야로 공인시험·검사업무를 확대한다. 또한 내부감사 및 경영 검토 내실화, 고객 설문조사 등 공인시험·검사기관 유지 및 서비스를 개선해 나간다. 이와 동시에 시험검사 및 인증업무 증가에 맞춰 설비확충 및 성능개선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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