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수 한국동서발전 기후환경실장(좌)과 박승열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강수 한국동서발전 기후환경실장(좌)과 박승열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발전소 주변지역 환경보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28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와 ‘발전소 주변지역 시니어 환경봉사단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상생협력기금 지원, 총괄 운영 및 업무 지원 등을 담당하고 대한노인회는 발전소 주변지역(당진·울산·여수·동해·음성)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환경봉사단을 구성, 운영하고 활동에 필요한 교육 및 장비, 물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니어 환경봉사단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주기적으로 발전소 주변 연안, 하천 등 지역별 환경정화 활동, 환경보호 캠페인, 청소년 환경교육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서발전이 기존에 사업소별로 운영하고 있는 환경정화 활동에 시니어 환경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발전소 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지역 환경보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환경봉사단 활동이 발전소 주변지역 환경 정화와 노인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환경보전을 위해 소통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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