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호주와 브라질의 철광석 출하량이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하방 압력이 나타난 가운데 유연탄 가격은 유가 상승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5월4주 광물종합지수가 1,345.99로 전주 1,333.63에 비해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6.7% 상승하면서 유연탄 가격이 톤당 54.90달러로 전주대비 1.7% 상승했다.

우라늄가격은 파운드당 34.15달러로 30달러 중반대에 근접하며 2주 연속 올랐다.

철광석 가격은 호주와 브라질의 출하량이 2주전 대비 20% 증가세를 보이면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주요 철광석 생산국의 수출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5월4주 톤당 97.56 달러로 전주대비 0.1% 하락했다.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에 따라 니켈과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도 하락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중간 대립이 심화되면서 비철금속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은 영향이다.

구리의 경우 페루 Antamina 광산 조업 재개 등 대형 노천광산의 조업이 확대될 전망이며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원광 수출금지 및 필리핀 생산 부진 여파로 중국의 주요 항구 원광 재고량이 감소하고 있어 가격 상승 요인이 내재돼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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