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미국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과 스마트 홈 시장 증가로 스마트 온도 조절 장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에 따르면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스마트 온도 조절 장치 시장은 2015~2020년 연평균 성장률 31.82%로 2020년에는 5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온도 조절 장치 시장은 주거, 산업 건물, 교육 기관, 사무실 건물, 소매, 의료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2019년 미국의 4,220만가구 이상이 스마트 가전제품을 설치한 것으로 추산된다.

스마트 온도 조절 장치 시장 중 주거용 건물에서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았으며 2015~2020년 연평균 성장률 35.64%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온도 조절 장치는 부품별로 디스플레이, 온도 센서, 습도 센서, 동작 센서 등으로 유무선으로 앱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이 기능 외에도 감지기 반응 및 음성 지원 기능과 같은 많은 다른 기능이 탑재되는 추세다.

스마트 온도조절기의 수요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도록 센서의 온도 조절 기능의 정확도를 높인 신제품 출시와 기능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기술별 스마트 온도 조절 장치 시장 전망(자료: GRAND VIEW RESEARCH)
미국 기술별 스마트 온도 조절 장치 시장 전망(자료: GRAND VIEW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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