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진천 공장 직원이 태양광모듈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큐셀 진천 공장 직원이 태양광모듈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화큐셀은 지난달 29일 글로벌 태양광 전문검증기관 DNV GL과 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모듈 신뢰성 평가(PV Module Reliability Scorecard)’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태양광 산업 내 가장 전문적이고 영향력 있는 지표 중 하나로 한화큐셀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우수한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재입증하게 됐다.

모듈 신뢰성 평가는 -40°C의 저온과 85°C의 고온 등 극한의 실험조건에서 모듈 출력이 2% 이하로 감소한 경우 톱 퍼포머를 수여한다. 올해 평가에서 한화큐셀은 큐피크듀오(Q.PEAK DUO)시리즈 등이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큐피크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이 자랑하는 ‘퀀텀(Q.ANTUM)’ 셀 기술이 적용돼 태양광 제품의 출력을 저하시키는 각종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의 제품 우수성은 이미 다수의 어워드 수상으로 입증됐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2017년 영국 태양광 매체 ‘솔라파워 매니지먼트 매거진(Solar+Power Management Magazine)’이 태양광 제조 전 과정을 평가해 시상하는 ‘솔라파워어워드 2017(Solar+Power Award 2017)’를 수상했다.

2018년 6월에는 태양광산업 내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솔라어워드 2018(Intersolar Award 2018)’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태양광모듈 중 유일하게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은 높은 품질 기준으로 선진 에너지시장인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기준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 이익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최근 큐피크듀오 시리즈의 신제품인 큐피크듀오 G9(Q.PEAK DUOG9)을 국내에 출시했다. 큐피크 듀오G9은 제품출력 기준 최대 460Wp 수준으로 일반 태양광모듈(400Wp 수준)대비 10% 이상 출력이 향상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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