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부탄캔 사고예방 대책 및 제도개선 사항 발굴을 위해 가스안전공사가 '부탄캔 국민참여 안전 협의회' 킥오프 회의 갖고 있는 모습.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부탄캔 사고예방 대책 및 제도개선 사항 발굴을 위해 가스안전공사가 '부탄캔 국민참여 안전 협의회' 킥오프 회의 갖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김종범 사장 직무대행)는 3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부탄캔 사고예방을 위한 ‘부탄캔 국민참여 안전 협의회’운영을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부탄캔 국민참여 안전 협의회’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부탄캔 사고예방 대책과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가스안전공사, 부탄캔 제조사, 시민단체 및 청년 등 공공·민간분야 17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추진성과를 공유하며 미래의 정책방향 설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그동안 △연소기 안전성 향상(안전장치 부착 의무화) △불법 연소기 유통 근절(단속 강화) △사용자 홍보(경고표지 부착·권장사용기간 도입·캠페인·언론보도) △부탄캔 안전성 향상(두께 강화·수집검사·파열 방지기능 도입) 등 대책을 마련해 사고감축을 이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부탄캔 사고는 총 104건, 총 인명피해 119명으로 전체 가스사고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사고감축 대책의 일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부탄캔 국민참여 안전 협의회를 운영해 국민이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부탄캔 국민참여 안전 협의회 운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부탄캔 사고감축 대책이 발굴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사고예방을 위해 부탄캔 안전사용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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