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오는 5일 오후 9시30분부터 환경공단 본사 국제 화상회의실(인천 서구 소재)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전 세계 40여개 사무소 실무자들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환경공단 의료폐기물 전문가 및 유엔개발계획 전 세계 40여개 사무소 100여명의 실무자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한국의 의료폐기물 관리와 대응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엔개발계획측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더 나은 환경 재건: 코로나19 대응 한국 및 기타국가의 의료폐기물 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환경공단은 정부 임시생활시설에서 발생하는 생활·의료폐기물 관리의 구체적 지원 활동과 의료폐기물 발생 현황을 △유엔개발계획은 의료폐기물 관리에 대한 전 지구적 관점을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세미나 참여는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누리집(www.undp.org/content/seoul_policy_center/en/home.html)을 통해 사전 신청을 등록한 후 가능하다. 질의사항은 세미나 주제발표 중 실시간 대화창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유엔개발계획과의 공동 세미나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가 직면한 기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 공유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공단은 그동안 유엔개발계획과 공동으로 신남방·신북방 국가의 환경분야 협력사업(폐기물, 하·폐수 정책 전파)과 견습생(인턴) 파견을 통한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등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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