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는 전국 각 지역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통해 벌크로리 순회점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LPG판매협회는 전국 각 지역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통해 벌크로리 순회점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2020년도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 사회복지시설 수요조사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2차 실무자회를 통해 LPG판매협회중앙회는 벌클로리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벌크위원회 주관으로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수행하며 고장부위 조기발견과 사업자의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LPG판매협회는 이달 23일 제주권을 시작으로 경상권, 호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10여차례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진행한 벌크로리 순회점검이 제주도청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후 올해 실시되는 제주권 벌크로리 순회점검은 제주도의 50% 지원으로 이뤄지게 된다. 

이에 따라 각 지방 실무자들은 가스사고예방을 위해 지자체 보조금 지원 사례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려하는 등 내실있는 벌크로리 순회점검이 진행되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벌크로리 순회점검에서는 가스안전공사의 안전교육을 비롯해 조태균 벌크위원장의 기초교육, 디앨(주), 한국아이티오(주), ㈜대종상사, 에스엘티(주), 이천에너지테크(주), 이레에너지 등의 협력사로부터 벌크로리 차량 점검 및 점검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 또는 벌크로리 운전자는 해당지역 지방협회 및 가스안전공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벌크로리 순회점검에 참여가 가능하며 순회점검 후 배포하는 점검표를 통해 언제든지 문제점을 확인하고 향후 제조사 및 부품사 등 협력업체와 협의해 유상수리 및 교체 받을 수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회복지시설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LPG판매협회는 각 지자체 담당부서에 사회복지시설의 10% 자부담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건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LPG판매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남 강진·신안·무안·영암군지역 경로당 123개소에 대해서는 자부담없이 사업이 진행된 바 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시설의 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각 지역 LPG판매업계 실무자들은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추진 및 사업 홍보를 위해 앞으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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