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통해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통해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지난달 22일부터 업계 최초로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을 활용해 안전, 영업, IT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면 교육과 언택트 패러다임의 가속화에 적극 대응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13개시와 인천 5개구에 도시가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삼천리는 안전, 영업 등 각 분야별 직원들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트레이닝센터를 기반으로 연중 수시로 기술교육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제한되고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기술교육을 받고자 하는 직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기술 교육 과정은 장비 운용, 열병합시스템 이해 등 다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각 사무실에서 교육을 수강하되 사내 강사와 직원들은 실시간 화상채팅 기능을 통해 소통하며 교육 몰입도와 교육 효과를 한층 높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삼천리의 직원은 “교육 영상을 일방향으로 수강하는 것이 아닌 사내강사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교육이라는 점에서 기대보다 집중도 잘되고 유익했다”라며 “현장 견학이나 실제 장비 체험 등 비대면 교육에서의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이동 시간을 절약하는 등 고려하면 효율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천리는 6월3일과 5일에 걸쳐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과 삼천리’라는 주제로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교육을 실시했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다양한 직무의 약 100여명의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4차 산업혁명 아래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경영전략인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삼천리의 현재 추진 방향 등을 소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삼천리는 앞으로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사회에서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지속 고민하며 다양한 언택트 교육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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