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유가 강승과 중국 산업생산 재개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유연탄을 비롯해 철광석, 구리, 니켈, 아연 등의 가격은 상승한 반면 우라늄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6월1주 광물종합지수가 1,368.31로 전주 1,345.99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선 유연탄가격은 유가 상승과 인도 생산 감소로 인해 상승했다. 이로 인해 유연탄가격은 톤당 55.25달러로 전주 54.90달러 대비 0.6% 상승했다.

30달러 중반대를 나타낸 우라늄가격은 다시 꺾이며 가격 하락세를 나타냈다. 파운드당 33.37달러였던 우라늄 가격은 전주대비 2.3% 하락했다.

중국 산업생산 재개로 인해 철광석가격은 상승했다.

중국의 산업생산 재개에 따른 수요 증대로 주요 항구의 재고량이 전주대비 1.3% 감소하면서 철광석가격은 톤당 100.59달러로 전주대비 3.1% 상승했다.

중국의 경기지표 개선 영향에 구리와 니켈, 아연가격도 올랐다.

특히 중국의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산둥성 내 200억달러 규모의 에너지 프로젝트를 허가하면서 인프라 확대 기대에 따른 금속광물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구리의 경우 칠레 생산량 증가에도 페루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심화된 영향을 받았고 니켈은 LME 재고량이 전주대비 0.4% 감소하면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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