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원마을과 나정1리마을에 소형LPG저장탱크가 설치돼 배관으로 가스가 공급된다.
경주시 새원마을과 나정1리마을에 소형LPG저장탱크가 설치돼 배관으로 가스가 공급된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경주시가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시설개선 대상마을인 새원마을, 나정1리마을 등과 ‘2020년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지원에 나섰다.

경주시의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설개선 대상마을’로 경주 외동읍 새원마을과 감포읍 나정1리마을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도비 22%, 시비 68%, 자부담 10% 등 총사업비 11억5,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새원마을 65세대 및 나정1리마을 59세대에 LPG를 공급하게 된다.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농어촌마을에 소형LPG저장탱크 및 공급배관·보일러 설치 등 LPG공급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해 당초 각 가정에서 LPG용기로 가스를 공급받던 것을 도시가스처럼 LPG배관으로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주민들은 기존의 노후 취사용 가스시설 현대화해 가스 사고에 불안을 해소할 뿐 아니라 안전성이 대폭 개선되며 LPG보일러 지원 및 LPG유통구조 개선에 따른 난방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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