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용 LPG판매협회 회장(좌 3번째)이 검사기관운영위원회를 비롯한 7개 주요사업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임용 LPG판매협회 회장(좌 3번째)이 검사기관운영위원회를 비롯한 7개 주요사업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임원 선거를 마친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가 벌크위원회를 비롯해 공제사업, 검사기관운영위원회 등 주요 7개 사업분야를 책임지고 이끌 위원장을 임명했다.

우선 검사기관운영위원회의 경우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이, 기술위원회는 중앙회 감사를 맡고 있는 박성식 서울 송파지회장이, 공제사업위원회는 조철호 충남가스조합 이사장이, LPG시설개선에 필요한 자재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공동구매사업위원회는 박철인 전북조합 이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원격검침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정보화사업위원회는 김정도 인천조합 이사장이, 벌크위원회는 조태균 전 경기조합 이사장이, LPG용기 및 LPG배관망대책위원회는 황상문 대구조합 이사장이 각각 업무를 관장하게 됐다.

LPG판매협회중앙회는 7개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통해 LPG판매업계의 권익을 제고하는 한편 재무 건전성 등도 개선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전국 각 지방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 앞서 LPG판매협회중앙회는 소형LPG저장탱크에 설치된 가스잔량 체크 및 원격검침, 가스경영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파이어독스(대표 박근범)를 특별회원으로 가입시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에서 임원 선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이사회에서는 상임이사회를 새롭게 꾸려 업계와 관련된 긴급 자금 운용을 비롯해 일반 회의 및 사무 집행에 관한 업무를 처리키로 했다.

상임이사회는 김임용 회장, 이영채 서울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나봉완 전무이사 등이 주축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국LPG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사회복지시설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대상시설을 발굴을 위한 안내도 이뤄졌다.

총 24억1.000만원 확보된 정부 예산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2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사회복지시설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지난 2018년 66개소, 2019년 160개소를 대상으로 중앙회가 사업 진행을 했지만 그동안 전남지역에 편중된 만큼 올해에는 전국 각 지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6월2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경상권에서 진행되는 벌크로리 순회점검은 7월에는 호남권과 충청권, 8월에는 충청권과 호남권, 9월에는 경상권, 수도권, 강원권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만큼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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