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청주시가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2020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 주관으로 단열, 창호, 바닥 및 보일러교체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규모는 3만3,000가구로 지원금액은 평균 200만원이며 재단에서 전액 국비로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이다.

다만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공공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 가구나 3년 이내 지원 가구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이 오는 9월30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에너지재단에서 현장을 조사해 지원 내용 결정 및 적격여부를 확인해 지원하게 된다.

청주시의 관계자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구 발굴 및 적극 홍보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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