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후 양사 관계자가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OU 체결 후 양사 관계자가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LNG 초저온 보냉자재분야 세계 선도기업 한국카본은 11일 상상인선박기계와 IMO(국제해사기구) B, C타입 LNG TANK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상상인선박기계(대표 최영욱)는 조선 자동화설비 및 엔지니어링을 전문으로 하는 수출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 9% 니켈강으로 LNG탱크를 제작함에 있어 ROBOT 용접기술을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한국카본은 LNG초저온 보냉자재 전문생산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LNG화물창시스템에 초저온 보냉자재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의 이번 IMO B, C타입 LNG TANK 개발 업무협약 체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LNG수요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시장 변화에 맞춰 LNG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LNG초저온 보냉자재 분야에 종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카본의 관계자는 “올해부터 IMO의 선박유 황산화물 배출량 제한 조치로 황산화물 배출이 적은 LNG를 선박 추진연료로 대체하기 위해 LNG연료탱크의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해당 분야에서도 수주가 예상된다”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진행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에 한국카본은 LNG운반선용 초저온 보냉자재에 대한 신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