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동서발전 산업혁신운동 사업착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년 동서발전 산업혁신운동 사업착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과 제조현장 혁신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중소기업 생산성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중소기업 생산성향상 지원 사업으로 △산업혁신운동 △혁신파트너십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추진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제조혁신 컨설팅, 현장개선 설비 지원, 수출활성화 및 ICT 연계 시스템 구축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동서발전은 15일 2,3차 협력기업 생산성향상 지원을 위한 2020년 산업혁신운동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22일과 29일에는 각각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착수회의를 시행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산업혁신운동 사업을 통해 2,3차 협력사 20개사를 대상으로 제조현장 혁신 컨설팅 및 생산성향상 설비를 지원하고 혁신파트너십 사업으로 핵심파트너 협력사 20개사 대상으로 스마트혁신, 해외 인증 및 수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에 필요한 자금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9개사가 별도의 부담금 없이 전액 동서발전 및 정부지원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기업별 맞춤형 ICT 연계 자동화 시스템 구축 지원을 위한 보급형 10개사, 기초형 9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산업혁신운동으로 2013년부터 142개사에 15억4,000만원 지원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으로 2011년부터 98개사에 24억7,000만원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으로 2017년부터 57개사에 17억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협력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고 상생의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해 공기업 중 최다인 9회 ‘우수평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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