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센터장 박종곤, 이하 산안센터)는 5개월간 독성가스 안전기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검지기와 스크러버를 제조하는 사업장 1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센터 주요사업인 △KS 인증 △의뢰시험 △R&D 개발지원 △공공자원(시험장비) 공유 △KS 인증 품목확대 등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에 필요한 기술지원 방안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제2차가스안전기본계획(2020~2024년) 추진 과제인 ‘고압(독성)용 압력조정기, 호스 등 독성가스 안전기기에 대한 KS인증 대상 품목확대’를 위한 제조사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독성가스 안전기기 제조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센터 중장기(2020~2025년) 로드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산안센터는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합가스성능시험기 등 총 31종 102점의 보유 시험장비를 민간에 개방해 신제품 개발 및 제품신뢰성 향상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산안센터는 지난 2018년 12월 세계 최초로 KS표준(KS I 9100 독성가스 및 온실가스 스크러버)을 제정했으며 이후 제조사 공청회 및 의견수렴을 거쳐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지난 5월 KS표준(KS I 9100 독성가스 및 온실가스 스크러버)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독성 및 온실가스 스크러버 저감효율 시험시간을 50% 단축해 시험비용을 절감했으며 의뢰시험이 증가하는 등 제품 신뢰성 향상에 기여했다.

박종곤 산안센터 센터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중소기업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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