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KTL 원장(좌 3번째)과 이재홍 TIPA 원장(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동희 KTL 원장(좌 3번째)과 이재홍 TIPA 원장(좌 4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정동희, 이하 KTL)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이하 TIPA)과 국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전주기에 대한 인증패키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L과 TIPA는 이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R&D 전 주기에 걸친 인증컨설팅·시험·분석 등 인증 패키지 지원 △중소기업 기술규제 해결을 위한 R&D지원 신규사업 공동기획 △수출 지원을 위한 해외인증 정보 제공 등 신기술 사업화 및 수출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은 제품개발 과정에서 기술규제 및 인증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R&D 성과물 사업화와 제품 시장진출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R&D 수행초기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R&D 성과물 사업화 및 혁신기술규제 해결 등을 지원해 주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술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정동희 KTL 원장은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접목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사업화 애로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4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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