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인피니티에너지 대표(좌)와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일 인피니티에너지 대표(좌)와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인피니티에너지(주)(대표 김성일)가 4년 연속 정부 태양광 대여사업자에 선정됐다.

인피니티에너지는 ‘2020년도 태양광 대여사업’을 진행하는 7개사 중에 선정돼 지난 1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정부보조금, 소비자의 초기투자비 부담 없이 대여사업자가 설치·운영·관리까지 책임지는 민간 주도 보급 및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정수기와 같이 소비자가 태양광설비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태양광 대여사업자로부터 빌려 쓰는 새로운 형태의 보급 방식이며 소비자는 태양광발전으로 아낀 전기요금의 일부를 대여료로 내고 대여사업자는 대여료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인증서(REP: Renewable Energy Point) 판매수입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인피니티에너지는 태양광발전설비 연구개발 및 제조, 사업기획, 금융조달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EPC기업으로서 2017~2019년 태양광 대여사업자, 2018~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 선정, 2019~2020년 융·복합지원사업 참여기업, 2019년 공공기관태양광 보급사업자(경남)로 선정돼 주택, 건물, 공공기관에 풍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개발사업, PF사업 및 건물형 RPS사업 등을 통해 민간사업 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피니티에너지는 2017~2019년 3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대여사업자로서 약 3,200여가구(약 8MW)를 보급했고 이번 선정으로 4년 연속 대여사업자가 됐다.

김성일 인피니티에너지 대표는 “이번 태양광 대여사업을 위해 지역별로 11개의 태양광 전문 협력사를 선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대여사업자와 협력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운영 및 역할분담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노력해온 다년간의 사업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달성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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