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식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본부장(우)이 김민석 고용노동부 국장으로부터 수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정문식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본부장(우)이 김민석 고용노동부 국장으로부터 수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KSGA, 회장 구자균)가 지난 16일 울산에서 열린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시상식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최우수 훈련기관에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은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협회는 대다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스마트그리드협회의 ‘스마트그리드 캠퍼스(Smart Grid Campus)’는 에너지산업의 인력양성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에 만들어졌다.

스마트그리드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에너지분야에 관심 있는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핵심 산업군이라 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지능형 계량기 △수요관리(DR) △지능형 송배전 △마이크로그리드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현재 일일 2회 발열 검사·교육생 좌석 간 1m 유지·일일 2회 교육장 방역 등의 철저한 감염병 대응지침 아래 시장수요 맞춤형 13개 에너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찬기 스마트그리드협회 상근부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 중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차세대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융복합 전문 인력양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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