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당진시(시장 김홍장)와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18일 당진시청에서 에너지신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가스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LNG, 냉열,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화 사업개발, 정부정책과 연계한 민관 합작 프로젝트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한다.

현재 당진시는 올해 추가 지정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신청을 위해 충청남도,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7월에 있을 최종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충청남도, GS그룹, 한국동서발전(주), 현대제철, 한국가스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신성대학교, 호서대학교, (사)한국수소산업협회, 하이넷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해 준비해왔다.

아울러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산업단지인 RE100테크노밸리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그린 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산업부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해 가스기술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환경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역별 특화된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기업·기관·연구소 등을 한 곳에 모은 클러스터로 에너지 관련 기반시설 등 인프라 구축, 전문연구기관 지정, 사업화 촉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받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